서울 아파트 3분기 전고점 이상 거래 54.7%…1분기 38.2%에서 상승
동대문구 81.9%, 성북구·서대문구 상승…강남구·서초구·용산구는 하락
2026년 3분기 서울에서 가격 비교가 가능한 아파트 거래 1만930건 중 5,977건(54.7%)이 과거 최고 거래가격과 같거나 높은 가격에 거래됐습니다. 비교 대상 거래 10건 중 약 5.5건이 전고점 이상 가격에 팔린 셈입니다.
직방이 국토교통부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입니다. 서울의 전고점 이상 거래 비중은 1분기 38.2%, 2분기 43.0%, 3분기 54.7%로 계속 높아졌습니다.
여기서 전고점은 2025년 12월 31일까지 같은 아파트 단지·같은 전용면적에서 기록한 최고 거래가격을 뜻합니다. 과거 최고가를 넘어선 거래뿐 아니라 같은 가격에 거래된 경우도 포함합니다.
{getToc} $title={목차}
서울 아파트 전고점 이상 거래, 1분기부터 증가
| 거래 기간 | 전고점 이상 거래 비중 |
|---|---|
| 2026년 1분기 | 38.2% |
| 2026년 2분기 | 43.0% |
| 2026년 3분기 | 54.7% |
3분기 비중은 1분기보다 16.5%포인트 높아졌습니다. 과거 최고 거래가격과 같거나 높은 가격에 거래된 사례가 비교 대상 거래의 절반을 넘어선 것입니다.
다만 이는 서울 아파트 가격이 16.5% 상승했다는 뜻은 아닙니다. 전고점 이상 가격에 거래된 사례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졌다는 의미입니다.
동대문구 81.9%…성북구·서대문구도 상승
서울 25개 자치구 중 22개 구에서 3분기 전고점 이상 거래 비중이 1분기보다 높아졌습니다.
| 지역 | 1분기 | 3분기 |
|---|---|---|
| 동대문구 | 45.7% | 81.9% |
| 서대문구 | 44.4% | 73.5% |
| 성북구 | 32.1% | 68.5% |
| 은평구 | 26.1% | 50.0% |
| 중랑구 | 13.2% | 41.4% |
| 강북구 | 8.9% | 34.5% |
| 노원구 | 8.1% | 24.9% |
| 도봉구 | 6.1% | 12.4% |
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한 곳은 동대문구입니다. 3분기 비교 대상 거래의 81.9%가 전고점 이상 가격에 이뤄졌습니다. 서대문구는 73.5%, 성북구는 68.5%를 기록했습니다.
은평구와 중랑구, 강북구, 노원구, 도봉구에서도 1분기보다 비중이 높아졌습니다.
반면 강남구·서초구·용산구는 다른 흐름을 보였습니다.
| 지역 | 1분기 | 3분기 |
|---|---|---|
| 강남구 | 55.0% | 43.0% |
| 서초구 | 67.6% | 62.6% |
| 용산구 | 71.3% | 66.9% |
강남구는 55.0%에서 43.0%로 낮아졌습니다. 서초구와 용산구도 각각 5.0%포인트, 4.4%포인트 하락했습니다.
서울 전체의 전고점 이상 거래 비중은 높아졌지만, 모든 지역에서 같은 변화가 나타난 것은 아닙니다.
통계 해석 시 확인할 점
이번 수치는 서울의 모든 아파트 거래를 대상으로 한 결과가 아닙니다. 과거와 해당 분기에 모두 거래가 있어 같은 단지·같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가격을 비교할 수 있는 거래만 포함했습니다.
또한 자료는 2026년 10월 7일 집계 기준입니다. 아파트 매매계약은 계약일부터 3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하므로, 일부 거래는 이후 집계에 추가로 반영될 수 있습니다.
핵심은 서울의 전고점 이상 거래 비중이 3분기 54.7%까지 높아졌으며, 지역별로는 동대문구·성북구·서대문구 등에서 높은 비중을 기록한 반면 강남구·서초구·용산구에서는 1분기보다 낮아졌다는 점입니다.
📁자료 출처

